#185. 미니 프로젝트: 24년 4월 남산 봄나무 매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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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요
  2. 다른 나무 사진 모음
  3. 촬영일지

개요

  • 내용: 봄꽃이 이곳에 왔다가 또 가기까지, 한 사이클의 모습 관찰기
  • 방법: 고정된 촬영위치에서 하루 1장씩 찍기
  • 위치: 37.54610, 126.98836 (살짝 옆으로 옮길 수도 있을 것 같다)

다른 나무 사진 모음

촬영일지

24W15

  • 4/8: 15시 경, 빼쩍 마른 아이에게 순이 올라왔다! 오늘 참 흐리네.
  • 4/7: 18시 경, 아직 빼적마른 아이에게서 순이 보이지 않는다. 어색함 투성이의 봄이다. 일부 봄꽃은 이미 지고 초록 순이 올라온다. 흰색-분홍색과 초록은 참 안어울린다. 그 주변 땅은 아직 갈색 시대가 갈무리 되지 않아 도무지 어색해, 매해 이랬나 의문스럽다. 하긴 내가 봄을 제대로 보려 시간을 내서 매일 나가는 일은 10년 만에 처음이다. 어색해야한다. 우리집 창문 앞 나무는 이제 연두빛 순이 돋고 있다. 매일 큼직하게 한 단 씩 커진다. 어느새 그렇게 크니?

24W14

  • 4월 6일: 17시 경, 해가 이미 서쪽으로 기울고 있어서 대각으로 낮게 들어오는 노란 빛이 눈에 띄었던 것 같다 (확신이 자꾸 사라지네.. 기록은 바로바로) 주변은 꽃놀이가 시작한 가운데 아직 겨울인 듯 달달 떨고 있는 나무를 중심으로 배치.
  • 4월 5일: 17시 경, 약간 춥고 빛은 흐리지 않다. 캐논 R8+35mm. 남산을 걸으면서 나무를 봤다. 나무가 세상의 다른 층위를 구성하는 세계인 것처럼 느껴졌다. 인간의 세계와 나무의 세계가 따로이나 같은 공간에 존재한다.
  • 4월 4일: 14시 반, 맑았다가 흐려지는 중. 캐논 R8+28mm. 약간 옆으로 옮겨서 찍어봄. 꽃 핀 나무는 풍성해져가는데, 그 주변은 아직 앙상하다. 여름 뺀 3계절이 함께하는 듯하다.
  • 4월 3일: 14시 경, 흐린 날. 캐논 R8+50mm 사용. 하루만에 나무가 풍성해졌다. 거리가 있음에도 50mm는 가차이 붙은 느낌이다. 내일은 35mm나 28mm를 사용하자. 어린 새들의 비행연습이 많아졌고, 한 구역에서 다양한 새소리가 들린다.
  • 4월 2일: 12-13시 경, 덥고 약간 흐린 날. 최고 20도. 아이폰 사용. 꽃봉오리와 순은 났지만 꽃이 피지는 않았다. 비행연습 하는 어린 새 무리가 등장해서 하늘을 수영장처럼 쓰며 유영한다.
  • 4월 1일: 13-14시 경, 맑은 날. 아이폰 사용. 순이 여리게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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