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인&아웃
정말 놀라운 발전 중 하나는, 불과 몇주 전이었다면 못했을 일을 지금은 하고 있단 점이다!
음.. 정확하게는 회사생활 때를 떠올리게 하는 것들을 다루는 상황. 피하고 싶었다.
거기엔 오늘 만진 프로젝트 매니징 툴이라든가, 구체적으로 AI와 관련하 조사 후 실제로 써보면서 최적화를 탐색한다든가. 그리고 힘을 써서 밀고 나가기 위해 머리를 집중한다든가.
그런데, 하게 된다. 이야.. 내가 어느 진흙에서 올라온 건진 모르겠지만.. 회사생활에서 받았던 그 힘듦을 이제야 툭툭 털어낼 수 있게 된 건지, 아니면 파이의 죽음에서 조금씩 멀어져서 어느정도 ‘내 생활’ 자체를 끌고 나갈 수 있게 된 건지.. 모호하지만 구분하지 말자.
그저 나아지는 과정에서 즐겁게. 받아들이고 소화하고 해내고 고민하고 만나고 웃자. 해내어보자.
오늘 한 일
프로덕(젝)트 매니징 관련
- PM 툴 검토: 트렐로, 아사나, 지라.
- 문제: 하고 싶은 건 많은데, 하고싶은 것이나 진행중인 사안에서 주의가 떨어지면 사라짐. 안됨안됨. 계속해야함~
- 검토결론: 아사나
- 트렐로는 여전히 칸반에는 최고지만, 복수의 프로덕젝트 관리에서는 벅차보임
- 지라는 개발 없는 프로덕트 관리에는 과하다
- 아사나는 여러 프로젝트의 칸반 및 미션+서브할일 관리까지 지원. A-Z까지 커버하기 좋아보임.
- 프로젝트를 여러개 만들고, 진행자를 나로 지정하여 대시보드 페이지를 하나 파놓으면 매일 뭐할지 고민 안하고 진행할 수 있을 듯.
- + 워드프레스에 아사나 인입이 가능할지 검토필요
- 새 깃헙 계정 만듦..
온라인 포트폴리오 정리 관련
- 워드프레스 (이 웹사이트)에 레거시 코드 클리너 프롬프트 생성
- (예전 스퀘어스페이스에서 만들어놓은)가 있었는데, 아침에 Gemini에서 봇 만들어서 두어시간동안 다 닦아냈다. 달달달달. 여러번 쓰다보면 중간에 쓴 글이 중첩되는 문제를 발견했는데, 그냥 눈으로 리뷰해서 걸러냈다. 살짝 문제 있을 수도 있지만, 삭제가 아니라 더 따라오는 문제였어서, 그냥 냅두기로.
- LJE’s Squarespace legacy code remover for WP 프롬프트 보기 링크: https://docs.google.com/document/d/1aLaf8HaB5Z2ElF3nvDQ4FI_bRH_xFKbqJHHMQhYksF0/edit?usp=sharing
- 워드프레스에 올라가있는 미디어 중 이미지 파일의 사이즈를 줄여야 하는데, 유상 플러그인은 2년 사용에 $600 정도가 추가로 발생한다. 그래서 Claude랑 Gemini로 로컬에서 돌리는 image resizer 웹앱을 간단히 만들었다. (뭐 한 10분 걸렸나..) 작동 잘됨.
- 이미지 백업 후에 이걸로 돌려서 정리하여 재업로드 하면 될지가 문제다
- 앱 기능은 이미지 이름을 유지하고, 퀄은 유지하면서 사이즈만 줄이도록 만들었다.
- 문제는 워드프레스에서 파일 이름이 같으면 대치해주느냐가 관건이다.
- LJE’s WP image optimizer 다운로드 링크: https://drive.google.com/file/d/1NO3TU5HrSp7rG8cZInUNRTcGWyrlv5Wk/view?usp=sharing
- zip 풀고 index.html 열어서 쓰면 된다. 몇개까지 소화해주는지 확인 안했는데 서버 안통하는 거라 로컬에서 받아주는 정도면 큰 문제 없을 듯. 사이즈랑 퀄리티 조정할 수 있고, 사이즈는 긴 변 기준. 퀄은 밸런스 말고(!) 좋음(!!) 으로 선택하면 꽤 잘나온다.
사진작업
- 남산-한남동-동묘 산책하며 주시안인 오른쪽 대신, 왼쪽 눈으로 촬영연습.
- 왼쪽 눈 크게 다친지 6개월이 넘어간다.
- 며칠 전에 왼쪽 눈의 터널이 좀더 좁아진 경향이 있었고, 좌우로 굴리면서 볼 때에 시야 양각쪽에 가리는 느낌으로 불편함이 크게 있었어서, 이제라도 재활한다 생각하고.. 써보려고.
- 지금은 왼눈에 뷰파인더를 들이대도 3-4초는 거멓다. 안보인다.
- 안 불안해! 나아질거야.
- + 시야 응어리 때문에 컬러 신경 안쓰이도록 흑백으로 세팅하여 찍었더니 더 재밌었다.
- 6월에 문닫는 한남동 사진집 서점 포스트 포에틱스에 책 보러 다녀옴.
- 책은 보통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편집디자인, 기획.. 여러가지로 경험적인 면에서 더 보았다.
- 내 사진에 대해 자꾸 자신이 없는데, 작아지지 말자구 스스로 다독였다. 낼 수 있어 내볼 수 있어. 해봐도 괜찮아, 여기도 해본 사람들의 결과야. 라고 하는동안 내 사진과 닮은 사진들도 발견해서 어쩐지 안도했다.
- 왜냐하면 사진에서는 좀 과격하고, 반동분자같고, 터부를 조망하거나, 뭔가 있어보이는 듯한.. 그런 약간은 시끌벅쩍하거나 각진 것들이 조명을 받는 느낌이다. 나는, 내 사진은 일상이라 조용하고, 일상이라 조금 시끄러운. 그러니까 좀.. 부끄럽달까.. 나는 많이 좀.. 음… 그렇게 거창하거나 무엇에 맞서지 않아서. 다만 나는 평화를 원할 뿐, 우리 사이의 평화로움에 대해, 평화로울 수 있음에 대해서 생각할 뿐이지만.
기타
- SXSW의 Edu 파트 영상 중 ‘실험 마인드셋’으로 교육의 성공형태를 재정의한 내용이 있어 갈무리.
- 내가 볼 때 key 정리 3 불렛.
- 우리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방법은 실패를 신경쓰지 않는, 호기심 갖는 과학자의 자세를 배양하는 교육. 이번 실험은 어떻게 될지 두근두근 하는 게 중요.
- 이렇게 실험관점의 교육으로 오면 [성공]의 정의란 즉, Learning something new.
- 그럼 새로운 걸 배우는 방법은? 캘린더 명령하는 식으로, OO을 XX동안 ZZ 인터벌로 한다
- 나는 그녀와 비슷하게, ‘사진활동’을 통해 실패를 신경쓰지 않는 (사진에는 ‘틀렸다’가 없다.), 관찰을 반복하며 조금씩 현상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거나 깊게 의미를 찾는 예술가의 자세를 배양하는 방향을 소개할 수 있을지도? 하지만 나의 그로스 매니저 이력 자체가 ‘실험’과 같이 접근하는 마인드셋 역시 길러놓았기 때문에 예술+과학 관점일 수도 있겠다 싶기도..
- LM정리문서:: https://docs.google.com/document/d/1ljYtEnO46i_vO3fjKtnobmZQikUtBzoFEtjr-K4H03I/edit?usp=sharing
- 내가 볼 때 key 정리 3 불렛.
다음 할 일
- 초등 수업내용/교안/숙제/준비물 모두 픽스 → 전달 (수)
- 하반기 프로젝트 도출
- 진행여부 상관없이 어느정도 뎁스있게 발상했던 프로젝트 모두 아사나에 리스트업
- → 연결성 찾아 집합/공통인 부분 추출
- → 할 일 관점에서 [임팩트/노동량] 지표화하여 우선순위 재정렬
- 워드프레스 이미지 교체 (수)
해볼만한 것
- 커리큘럼 추가로 구체화해서, 지역 문화센터 등에 (예를들어 마포 아트센터나 여성동행센터나 학교 동아리 등) 강의 프로포절을 보내볼 수 있을까?
- 주시안이 아닌 눈 쓰기 놀이 (재밌음)
- 흑백으로 찍기 놀이 (익숙해지면 모양을 찾게되니까 이것도 좋다)
오늘의 사진
다시 발견한 재밌는 점
- 나는 촬영 다음 암실작업에 해당하는 후반작업을 좋아함. 색과 명암 등 형체 외의 어떤 표면적 정보를 만지면서 내가 바라는 표현을 찾는 과정 그 자체가 재밌음
- 요즘 촬영 때에 흑백으로 찍어서, 흑백으로 저장해놓음. 로우 파일을 만질 수 있는 작업실에 가야만 총천연색으로 볼 수 있음.
- 이게 꼭 암실 때 같음! 가야만 더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게.. 거기에서만. 집에서 현상을 해서 밀착을 떴다, 정도로 볼 수 있을까?
- 작업실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정해놔야 으다다다다 밀고 갈 수 있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일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음..
- 아래에서 위로 보며 내가 벌레나 고양이 같은 시선인 거 여전히 재밌다, 여기엔 빛의 위치도 한몫을 한다
- 여기저기 걸어다니면서 찍은 거라 뭔가 연결은 안되지만, 길사진이 그렇지 뭐~
- 위에서 말한, 제미나이가 만든 이미지 리사이저를 써봤는데, 블록화현상이 심하고 뭉툭해져서 샤픈값이랑 블록제어 쪽의 파라미터를 한번 넣어봐야겠다고 생각~
꽃 식물 햇빛








길과 해프닝













벽과 그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