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9. 2월 첫주 산책사진 + 유리컵 바닥을 통해 보기 + 사진고르기 월드컵을 해야할지도 몰라

  1. 오늘의 작업송
  2. 오늘의 사진
    1. 2월 첫주에 동네에서 찍은 일부
    2. 유리컵 바닥을 통해서 봤다
  3. 오늘의 노트
    1. 고르는 데도 전략이 필요하다

오늘의 작업송

이 리듬과 속도가 딱 나와 잘맞아

오늘의 사진

2월 첫주에 동네에서 찍은 일부

유리컵 바닥을 통해서 봤다

빛이 하나 있고 초록도 있고 이쁘다 어쩐지 이쁘다

오늘의 노트

고르는 데도 전략이 필요하다

오늘은 꼭 첫 5장을 골라야지 라고 시작했다

라이트룸을 열었다

2010년도부터 2025년도까지 잔뜩

근간에 플래그 된 것만 추렸다

4천여 장이 있다

이것을 한번에 보는데 답답했다

알록달록 중구난방 이그림 저그림 대단했다.

이 중에 무엇을 고르지? 어떻게 고르지? 월드컵이라도 해야할까?

19살에 포트폴리오를 꿸 때도 300여롤, 1만여장 가운데에 20장을 골라야 했다.

그냥 마음가는대로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골라놓았더니 길 위의 모습이었고 (대체로 길에서 찍기도 했다) 그래서 길 위의 모습 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해석은 교수님들이 하시오, 라고 하듯 불친절한 조합이었는데 한장 한장에 대해 설명을 즐겁게 하니 잘 봐주셨던 것 같기도 하다.

고르고 꿴다.

이것을 나의 접근 방식인걸까? 아니면 덜 다듬어진 나쁜 버릇이라고 해야할까.

나도 어느 작가들처럼 막 생각이 있어서 그걸 탐닉하는지 탐색하는지 모르겠을정도로 빠져들 수는 없을까.

또 비교한다. 남들처럼 하는 건 제일 어려운 일이다. 내가 가진 선에서 하려고 마음을 먹어도 매번 이런다.

어쩔 수 없이 최대한의 유효컷을 만든 뒤에 올라가는 바텀업이 나라고 생각해보자.

그런데 회사 다닐 땐 참 탑다운적인 접근이다, 라는 피드백이 많았는데, 나의 진짜는 뭘까.

암실 다닐 땐 너는 감성이 반 이성이 반이구나, 라는 피드백이 있었는데, 정말 진짜는 뭘까.

하나의 접근방식만 툴박스에 있지는 않겠지?

나는 둘 다 할 수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전략적으로 어떻게 할건지..가 어렵다.

흠… 힌트를 좀 주시오. 어디서 힌트를 건질 수 있을까.

내일은 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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