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2. 내가 사진책을 통해 전달할 질문과 메시지가 있어야 한다, 뾰족해야 제대로 된 셀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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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늘의 작업송
  2. 오늘의 사진
    1. 2014년 7월 방콕사진 일부로 셀렉방법 구체화 시도..
      1. Everyday details
      2. Everyday people
      3. and fur friends..
  3. 오늘의 소고

오늘의 작업송

작업 분류체계에 따라 최고의 핏을 자랑하는 음악은 아무래도 이것이겠다 definitely, maybe 오프닝에서 멋지게 쓰였지.

오늘의 사진

2014년 7월 방콕사진 일부로 셀렉방법 구체화 시도..

무슨 말이냐하면, 어떻게 분류할 것인가, 스토리라인이 나중에 나오기 쉽도록, 보는 사람들이 앞장과 뒷장사이에서 뭔가 흥미를 가질만하도록.. 이런 걸 어떻게 하지? 라는 질문이 있었다.

최종 깨달음은, (오늘기준의 최종).. 내가 보기에 좋은 걸 고른다이고, 아직 안해봤지만 시도해볼만한 방법은 좋은 건 좋은 건데 최대 10장을 고른다, 처럼 버짓을 세우는 접근법이 있겠다.

그 전에 chatGPT같은 AI에게 사진을 올리고 분류를 주문했다. 썩 좋은 방법이 아니었다.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분류내용을 읊는다.. 디테일이 싸악 와닿지는 않는. 결국 그 지점은 스스로 찾는 게…

그러고나서 소리 출처를 기준으로 해보기도 했다. 가까이서 시끄러운 소음이 나는 사진, 멀리서 웅웅대는 소음이 상상되는 것, 고요하고 빈 소리. 이런 접근법.. 근데 보이는 것만으로는 거의 다 묵음처리된 세상같기도 하다. 이 때 윌리엄 이글스톤(나의 우상)의 사진은 전부 뮤트의 인상을 받았던 어린시절이 기억나서 다른 방법을 찾았다.

후.. 사진에 보이는 내용을 기분으로 오늘은 everyday details와 everyday people, everyday fur friends…정도로 나눠봤다.

아오 모르겠다. 나중에 사진 뽑아서 아닌 건 버리든가 해야하는지도. 셀렉은 항상 힘들다. 결국 사진에 어떤 스토리를 얹느냐는 부분에서 엑스트라 마일을 가야한다. 뚫고 가야해. 그래야 하나의 묶음이 된다.

Everyday details

Everyday people

and fur friends..

오늘의 소고

이 모든 문제는 ‘하고자 하는 얘기’가 정확하지 않음에서 오는지도..

내가 있었던 순간 모두를 릴리즈하면 소음일 뿐이야..

그걸 다 모아서 무슨 얘기를 하고 싶어?

라고 묻게된다.

오늘 발굴한 질문은 아주 중요한, 그것이지.

나의 문제의식, 단 하나의 핵심을 찌르는, 본질에 가까운, 얇은 바늘, 강력한 그것은 무엇일까?

이 수많은 여행 사진을, 어느 질문으로 하나로 꿰어 내보이고 싶은지

지루하지 않게 흥미롭게

나는 세상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그리고 그 사이에서 빛이 만드는 유려함.. 색, 대상이 무엇이나 누군가들의 아름다움.. 그것들이 우연으로 묶여 거기에 놓여있는 걸 나는 봤을 뿐이지만 그럼에도 그 이미지들을 ‘부러 선택’한다면 무엇을 향해서 그렇게 하는지. 그리고 그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가닿을만한 메세지인지? 이미지가 충분히 그 메세지를 표현할지? 글로는 어떻게 해볼 수 있을지? 배치로는, 배열로는… 그 모든.. 고민들. 정리되지 않은 그것.

을 푸는 게 사진책을 만드는 과정이겠찌

오늘도 했어 이지은 잘했어

우리 내일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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