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5. 빛나는 햇빛 (47): 2019년 봄. 비스바덴. / 내 사진관에서 작업할 사진책 프로젝트 아이디어 정리.

  1. 오늘의 사진
  2. 노트
    1. 사진 프로젝트 관련 조사할 내용들
    2. 얇은 핸즈온 사진책 프로젝트
    3. 앞으로의 전개 방향 (세부계획은 달라질 수 있다. 더 중요한 건 방향이다)
    4. 여기서 사업 그로스 핵심요소는
    5. 리스크가 될만한 것이면서 학습 등으로 제어 가능한 부분
    6. 수업에 대한 기타 아이디어

오늘의 사진

비스바덴 햇빛은 막 강하지는 않아서 (역시 독일) 사진이 많지 않다.

이 동네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은 셋인데

  1. 역사적인 건축물 보존이 잘 되어 있고, 바로크 양식과 매그놀리아가 참 잘 어울림. 이 작은 도시에 규모가 큰 오페라 하우스도 있고 현대 미술관 박물관도 있다.
  2. 동네에 온천물이 나오고 북유럽 스타일 사우나까지 갖춘 공용 목욕탕이 있다.
  3. 관리 잘 된 빈티지 자동차들이 길에서 느긋하게 천천히 달린다, 아주 눈도 귀도 즐겁다.

지난 10년, 일하는 만큼 또 틈틈이 돌아다녔구나 이제야 느껴진다.

진흙에서 한 발을 빼내고 다시 보니 꽤 재밌던 시기도 있었다.

다음 10년은 어떻게 살까.

그 고민을 하기 위해, 사진관 즉 내 작업실을 잡은 게 아닌가.

긍정적으로 보자, 긍정적인 면을 보자. 기회를 보자. 기회로 만드는 방법을 찾자, 질문하자, 답을 조명하자.

노트


사진 프로젝트 관련 조사할 내용들

  • ID photos / headshots 연출 관련 (ID photos의 행정적 요건, 조명 레퍼런스, 기존 corporate headshots이나 professional profiles의 배경, 포즈나 구성 등) 알아보고 구매할 아이템 정리
  • 사진관 창업 및 운영, 데이터 정리 관련한 아티클이나 정보 있는지 알아보기
  • 일반인(비전공자, 비전문가)를 위한 얇은 사진책 (핸즈온이 있는) 기획안 짜기

얇은 핸즈온 사진책 프로젝트

  • (시장에서는 이런 걸 셀프사진이라고 하는 듯)
  • 주변에서 자주 물어보는 몇가지 토픽이나 타겟으로 나눠서 구성..
  • 1) 가족사진
    • 집에서 찍는 아이사진이나 기념사진 등.
    • 패키지로 하면 1년에 몇회 찍고 몇백만원이라는 얘기를 어제 들어서.. 너무 놀라가지구.
    • 그 패키지를 구매하는 게 편하고 편리한 고객들이 타겟이 아님.
    • 소소한 기록을 좋아하는데, 그걸 더 잘하거나 정리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
    • 돈을 들여 남이 찍어주는 사진보다 직접 찍는 걸 좋아하는 가족이 타겟.
    • 오늘날에도 집에서 가족의 추억을 제대로 남길 수 있는 방법은 있다, 어릴 때 아버지가 많이 찍어놓은 사진과 앨범을 지금에도 만들 수 있다.
    • 어떤 사진기를 선택해야할까?와 같은 내용도 다룰 수 있다.
  • 2) 기업 및 단체의 관리자와 직원을 위한 프로그램/프로젝트/캠페인 활동의 기록 및 홍보용 사진 잘찍기
    • 프로그램 운영하는 단체나 홍보팀 직원이 이 책의 타겟
    • 봉사하는 단체 쪽에서도 홍보사진 강의를 해달라고 하셔서 기획안을 생각하게됨..
    • 사진이 몸에 익은 사람들은 그 상황에 놓이면 아무렇지 않게 찍게 되니 어려움을 잘 몰랐는데, 몇가지 질문을 해보니 배경지식이나 시작점이 꽤 달랐다.
    • 홍보용으로 쓰일 수 있는 프로그램/프로젝트/캠페인 등의 기록사진을 사진교육을 따로 받지 않은 직원들도 잘 찍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
    • 사실 이 내용은.. 바로 사진에서 시작하지 않는다.
    • 조직 차원에서의 일관된, 다큐먼트의 목적과 필요요소의 정의를 내리는 과정이 수반되어야 한다. 그리고 개인의 문제해결력을 점검하고 빈 공간을 채우는 부분이 우선되어야 한다.
    • 그리고 마찬가지로 사진기술을 다루기 전에, 비주얼 스토리텔링과 내러티브를 쌓는 방법을 알려줘야 한다 (→ 이 역량은 쌓아놓으면 PPT 같은 시각중심의 장표를 짤 때에도 도움이 된다)
    • 그리고 나서야 몇가지 핵심을 찌르는 촬영 및 포스트 프로덕션 팁, 그리고 연습문제가 필요할 뿐.
  • 3) 미술/예술 선생님을 위한 사진기술 교육책 (아주 쉬운버전, 타 예술작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관찰도구로서의 사진기 쓰임새)
    • 이것은 나중에 정리하겠다…!!
  • 4) 시니어 취미생활을 위한 사진교육책.. 이것도 아이템.
  • 5) 자영업자를 위한 제품/요리사진 찍기 (가 필요할진 모르겠다.. 배민에서 잘 해주고 있어서. 하지만 친구 남편 사업을 보면 항상 힘들어하시긴 해서, 필요할 듯 하기도.)

앞으로의 전개 방향 (세부계획은 달라질 수 있다. 더 중요한 건 방향이다)

  1. 사진관에서는 B2C로는 증명사진과 헤드샷포토를 우선 제공한다
    • 내 공간에 맞는 최적의 조명을 우선 탐구한다.
    • 증명사진과 헤드샷 포토는 정성을 충분히 기울인다면 지금보다 내 사진기술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참 좋은 주제.
    • 공간*조명*인물 특성을 이해하면 더 좋은 사진을 만들 수 있다.
    • 연출력까지 포함.
    • 그리고 이 상체의 표정을 잘 다루면 전신으로 넘어가거나, 가족사진으로 넘어간다.
    • 1인의 얼굴과 상체의 제한된 환경보다, 더 많은 변수가 움직이는 단체사진은 난이도 최상이다. (정성을 들이려고 한다면.)
    • 1명일 때보다 여러명일 때 조명이나 인물 간의 구성, 색상의 배합 등 일련의 연출을 잘 하기는 더 어려울 것이다. 그러니 1명을 잘 하고, 그 다음에 여럿을 하자.
  2. 또 사진관에서 사진촬영 외에는 사진책 작업을 한다 (+학교 공부도 하겠지만 이건 차치하고, 사진 얘기만 하자 이 포스팅에서는)
  3. 사진관에서 B2C로 방문하는 일반인을 만나며 사진책이 다루는 문제나 토픽을 더 구체화한다. 사진책에 현실적인 살을 덧붙인다.
  4. 이 책을 활용하여 내 사진관에서 1-4주 사진교실 워크숍/클래스를 운영한다 (유입)
    • 기업체 강의영역으로도 가능성을 타진한다. (확장)
  5. 여러 강의를 통해 정보를 업데이트하여 다음/신규 사진책 연결.
    • 기획개선 + 플라이휠의 다음 라운드로 넘긴다.
    • 이 시점에 1인 헤드샷 사진을 복수명을 위한 단체사진이나 동물사진 등으로도 확장할( 수 있을)지 (기술적 능숙도를) 판단.

여기서 사업 그로스 핵심요소는

  • 아스피린과도 같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핵심 담은 핸즈온 사진책(콘텐츠) 발간
    • 책 구성의 컨셉 = 일본 스타일의 일반인 대상 전문지식 요약/정리서적 느낌과 + 영국 요리책의 친절한 핸즈온 + 북미 책의 사례제공→해결방법제공 접근 활용
  • 실제 강의로의 연결 (만족도++, 개선아이디어++)
  • 고객군의 확장/확대 (개인 → 기업)
  • 여러 영역의 사람을 만나며 더 여러 페인포인트/기회 포착 ➡ 신규+업데이트 콘텐츠 발간과 강의 기획

리스크가 될만한 것이면서 학습 등으로 제어 가능한 부분

  • 내 강의력 (주제기획, 수업진행능력)
  • 내 콘텐츠 제작능력 (제작속도, 문서 상에서의 전달력, 얼마나 쉬운가)
  • 공간이 수업에 적합하도록 꾸밀 수 있을까?
  • 실제 시장의 수요를 제대로 예측했을까? (→ 이건 발굴하면 됨, 리스크 소거. 아니, 나의 marketability에 대한 insight 수준이 그 자체로 위협이거나 플러스 요소임)

수업에 대한 기타 아이디어

  • 스타일/분위기:
    • 맥파이에서 제이슨과 함께 진행했던 테이스팅 강의, 페어링 강의처럼 하고싶다. 재밌었다.
    • 캐쥬얼+프랙티컬지식+핸즈온경험의 구성.
  • 수업의 세팅
    • 내가 이우학교에서 익힌 방법처럼.. 선생님들이 내게 해주셨던 것처럼.
      • 마음을 우선 열기. 상대를 관념적이 아니라 관찰적으로 보기.
      • 그리고 정보와 의견이 열린방향, 쌍방향, 복합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구축하기.
      • 같은 레벨에서 진행하기. 우리가 함께하는 그 상황을 애정하기.
      • 상대의 참여에 감사하기. 준비에 충분한 성의를 갖기.
    • 나의 역할은 수업 준비를 해 온 모더레이터, 각자가 가진 질문에 대해 답을 같이 찾는 사람.
    • 핵심적인 상호작용과 교류는 나를 포함하여 참여자들 간에 일어날 수 있도록 세팅을 배양.
  • 전달하는 정보의 너비나 뎁스
    • 최대 예술학부 사진학과이고 (내 공부가 사진에서는 여기까지라. 이건 계속 노력해서 확장하고 계발할 것.)
    • + 스타트업 스타일의 문제해결방법
    • + 질문하고 해법 모색하는 연구식
    • 일방적 강의는 교수자의 교수수준과 지식수준을 넘어설 수 없기 때문에
    • 쌍방향, 열린형태로 남겨놓고 나를 ‘질문’/’문제’를 같이 해결하는 사람으로 포지셔닝을 하면, 여러사람과의 상호작용이 변수가 되어 이 정보의 깊이나 너비는 충분히 확장할 수 있다.

+

사진 외.

LLM product 만들면서 발생한 lessons learned 정리한 문서. 역시 아직 한계가 명확하고, 이건 올초에도 작년도 생각했던 것과 다르지 않다. 이 수준이면 아직은 하드캐리해주는 데에서 돈 더 써야 그 아랫단계의 프로덕트화 조직에서 믿어가며 일을 할 수 있다. 산업이 구축되고 정리될 때까진, 내가 좋아하는 일로 좋은 상호작용 만드는 데에 집중하면서 살자.

https://applied-llms.org/

Navigate

Posts

Photo Series (Upda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