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작업송
일정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까닭에 오늘은 2시간 40분 수면 후 생활 중. 나는 깨어있는 것인가. 음악이 나 대신 잘 수도 있을까.
신기하다 이 음악을 틀어놓으니 잠이 깬다. 어깨가 상쾌하다.
인도 출장자 시절 일 마무리 후 잠들기 위해 자주 들었던 곡인데, 혹시 학습된 뇌가 잔 셈 치는 걸까?
오늘의 사진과 계획
주안점
- 나무가 우리를 본다는 시선처리를 크롭과 프레이밍을 통해 구현해보기
- 또 나무에 햇빛이 닿거나 뭔가 아스라한 투명성 표현
오늘도 이어지는 루이지 기리의 영향.
단기플젝 아이디어 ‘봄나무’
봄이다.
자전거로 강남 외출을 다녀오는 길이나 느긋이 걷는 학교 캠퍼스나 꽃이 슬슬 올라온다.
남산에 봄꽃나무 무더기가 있다. 매년 즐겨본다. 땅으로 포물선을 그리며 낙화하듯 꽃을 피어낸 모습이 아름답다.
피기 전부터 만개 후 질 때까지 매일 1-2회 촬영. 내일 비 예보가 있으니 시작으로 딱이다.










오늘의 평화
내 일의 개수대(정세랑의 말을 빌리자면 ‘파이프’)가 또 밀렸다. 선입선출의 규칙이 깨져 제대로 진행된 게 없으므로 Trello 업데이트도 미뤘다. 난 무엇을 살았지? 이러면 생활의 피로감이 주욱 올라간다. 오래된 “해야하는데”라는 마음은 중력이 세다. 내일 낮 시간에 얼른 설거지하고(진행과 완료)하고, 집중하고 싶은 일에 시간과 정신을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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