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사진은 2010년도와 2020-2021과 2022년도 일부!
2) 세일하는 자라매장을 뒤지듯 매의 눈으로 보내는 매일 밤.. 후보군을 추리기 전에 볼 것들을 최대치로 뽑는다고 생각하니, 내 스타일인지, 컷의 품질은 어떤지와 큰 상관 없이 바닷물만 보여도 눈이간다. 여러개를 봤더니 편한 느낌이 찾아오는 사진도 잘 모르겠고…
ㅠㅠ 안돼…
3) 좋은 소식은, 점점 자기 속도대로 달려가는 음악을 따라가며 동시에 나타나는 여러 음들의 갈래와 조화를 느끼면서 다시 들을 수 있게된 것. 적당한 어려움과 부족함이 있을 때에 발동하는 보상체계 덕인 듯하다. 역시 균형도 중요해.
4) 마음에 콩 하고 들어온 곡 여럿이지만, 아래 둘은 기억하고 싶어서 저장하기
토요일 밤 집에 오는 길, 한강을 걸으며 들었던 말러 교향곡 10번 F샵메이저 아다지오 (베를린필 1989년도 Cooke 협연의 사이먼래틀 지휘). 처음부터 끌까지 따라가면 펼쳐지는 풍경과 드라마, 악기들이 주고받는 재잘거림이 무성영화시대부터 히치콕 때까지의 어떤 느낌과 또 1900년대 초반 미국 애니메이션을 떠올리게 한다.
그리고 오늘은 재밌는 이름의 재즈 아티스트(링크)를 하나 알게 되었다. 여행지에서 산을 달리며 오른 뒤, 숨도 열기도 온몸에 찬 상태로 차가운 공기를 느끼며 주변 광경을 볼 때에, 내 심장이 두근대는 것을 느끼는 그 상태를 상상하게 하는 곡들. 곡이 좋아, 이름을 봤는데 Gan gemi(간재미)였다. 간재미? 간재미라니! 나 반건조 간재미 찜 많이 좋아하는데.. 한국 사람인가 했다. 구글링 해보니 이탈리아 성씨라고 한다. 첫 활동이 10살이었다고 한다. 대단하다 너두.

















#114에서 지정한 앞으로 할 일의 일정변경
1) 다루고 싶은 테마를 생각나는대로 추린다 (내일 일요일에 이거 해라)
2) 그 테마 중 ‘먼저 할 것’을 고른다 (월요일 작업 시간에 이거 해라)
3) 그 테마(‘바다’+’대양감’+’이완)에 맞는 사진을 몇 장 추린다 (화-수 했고, 목 미뤘고, 대신 금-토-일-월에도 했고 화요일에도 이거)
4) 그 중에 연초에 주고받기 괜찮은 사진을 고른다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일요일 월요일 수요일에는 이거, 그리고 편집해서 맡겨라)
5) 그 사진을 왜 좋아했는지 생각하며 주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연하장을 쓴다. (24W05에는 이거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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