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방콕 서쪽 Nakhon Pathom
2009년도인가 태국에서 전국여행을 하다 북쪽 치앙칸에서 친구들을 사귀었다. 산에서 알레르기로 고생하고 있을 때, 방콕에서 놀러온 한 무리의 어린 의사들이 처방전을 쓰고 약을 구해준 것이 계기였다.
그 후 이삼년 마다 한번씩 보고 있고, 결혼식에 간다거나 마라톤 대회를 함께 뛰며 교류를 이어간다. 14년도에 갔을 때엔 그 중 제일 친하게 보는 P Meow가 자신의 고향동네에 초대해서 새로운 구경을 시켜줬다.
‘낙콘팥홈’의 매력은 노을녘의 복작대는 시장의 풍경이었다.
가족들이 삼삼오오 모여 어두워진 하늘 아래 가게 옆에 붙은 임시형광등 옆에서 밥을 먹고 숙제를 하는 모습.. 예전 간사이 포스팅 때에도 쓴 얘기지만, 나는 이런 가족들이 야외에서 보내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고 있으면 그 유대감과 평화가 어느날에는 나에게도 오길 바라게 된다.































